SERVICES 예배
    • 오전예배
  • 오후예배
  • 특별집회
  • 호산나찬양대
  • 매주일에는 일신문화교실
    전과목 무료로 강의합니다. 


    예배안내

    주일 오전 예배 : 오전 11시

    주일 오후 예배 :  오전2시30분

  • 문의 전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해 주세요.
    02-814-1813
    02-814-1812(문화교실)
20180916. 가나안 행군 (민14:1-10)
작성일 :  2018-09-22 10:22
이름 :  admin E-Mail
폰트확대 폰트축소

 가나안 행군 (14:1-10)

 

 우리는 영감 받은 모세의 기록을 통하여 저 애굽에서 구속함을 받은 무리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를 받아 하늘로부터 내리는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로 목을 축이며 약속의 땅 곧 선민의 기업지 가나안을 향하여 전진하면서 장엄한 행진을 계속한 사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또한 이 장쾌한 가나안 행군역사에 비극적인 한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이것은 저들의 행군이 바란광야에 이르렀을 때 여호와께서 모세로 하여금 그들의 도착지인 가나안지경을 정탐하여 오라는 사실에 대하여 일어난 인간들의 불신앙과 불순종에서 빚어지게 된 사건입니다.

 

 

 . 역사적 상황

 

 1. 정탐군 파송(13:1-16). 이 명령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셨습니다. 출애굽의 대역사와 이제까지의 광야행군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능력으로만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약속하신 가나안땅 정복은 이스라엘백성의 수행해야 할 몫이었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가 정복지에 대한 정탐입니다. 곧 그 땅의 가치, 곧 토지의 후박, 수목의 유무 등 경제적 자원에 대한 지식입니다. 그리고 그 땅의 군사력에 대한 지식 등의 탐지이고 정탐사실에 대한 산 증거물로 실과를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전지식은 지도자의 임무수행에 좋은 전략적 행위입니다. 2. 파송의 결과 신앙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땅을 호평하며 그리로 올라가 취하자고 했습니다. 신앙의 눈으로 역사를 보는 용감한 증인들입니다. 그러나 각 지파에서 파송된 나머지 10인 정탐꾼들은 그 땅을 악평하여 거민을 삼키는 땅이라고 했을 뿐 아니라 거민은 강대하여 자기네들은 그들에 비하여 메뚜기 정도에 지나지 않아 올라가 취함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다수 정탐군의 보고의 결과 민중은 실망과 비통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군중들은 밤새도록 소리높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원망했고 여호와를 원망했고 급기야 한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안이 나왔습니다. 이는 열 정탐꾼들의 불신앙과 자포자기의 모습에다 백성들이 다수에 대한 맹목적 믿음으로 발생된 것입니다.

 

 . 가나안행군의 진행 가나안행군은 이러한 백성들의 불신앙에서 나온 반대운동으로 중단될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분명히 일어나 가나안행군이 만난 난국 타개책을 제시했습니다. 1. 저들은 이 가나안행군이 여호와 자신의 행군임을 명시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8).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9).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9) 여호와, 여호와, 여호와입니다. 이 말들은 다른 열 정탐꾼들에게는 없었던 것입니다. 곧 여호와는 가나안행군의 시발자이시고 진행자이십니다. 다시 말해 이 행군자체가 여호와 자신의 행군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행군의 주역이 백성이 아닌 하나님 자신임을 제시했습니다. 오늘날 현대와 현대교회가 만난 난국이 바로 이것입니다. 현대와 현대교회는 난국의 역사 앞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개입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온갖 인본주의적 사상과 과학문명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결코 하나님은 역사의 퇴물이 될 수 없습니다. 여호와 그는 인간들이 쌓고 있는 바벨탑을 보고 하늘에서 비웃고 계십니다(2:1-4). 그분은 삼위일체의 행동으로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역사에 주격(主格)으로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택한 백성의 구원운동에 항상 그의 눈이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열사람의 대세를 의지하지 말뿐 아니라 가나안땅의 신장 큰 아낙자손도 두려워하지 말 것입니다. 여호와, 그는 우리의 가나안행군에 사령관이십니다. 2. 신앙의 행군입니다.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9)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실로 위대하고 성실한 신앙가였습니다. 저들은 다른 열 사람이 보는 것보다 더 본 것이 없습니다. 또 덜 보지도 않았습니다. 저들 두 사람 역시 다른 열 사람들이 본 것을 다 보았습니다. 그 땅의 가치를 그 땅 거민의 장대함도 똑같이 보았습니다. 이들 두 사람에만 다른 열 사람들보다 신앙을 더 강하게 하는 특별한 환상을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들은 가나안땅을 주시마고 하신 여호와의 약속을 믿은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가나안거민의 강대한 신장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위대하고 강하다는 믿음을 가진 우수한 역사의 식견을 가진 자들이었을 뿐입니다. 신앙은 곤란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곤란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가나안땅, 곧 새 예루살렘을 향한 우리의 남은 가나안행군을 다시 새겨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새 예루살렘을 향한 가나안행군에 일어날 무수한 시험, 시련과 아픔을 각오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가나안행군에는 이따금 하나님의 크신 하나님의 구령 사역에 속량 받은 우리 모두의 값있는 희생이 요청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살벌한 역사의 광장에서 우리는 오늘의 여호수아와 갈렙이 나타나야 된다는 이 일에 밝은 전망을 걸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행진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늙음이나 실패를 모릅니다. 그 말씀운동에 사로잡혀 여호와를 이 백성, 이 교회 앞에 나타냅시다. 여호와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계속된 신앙의 행군임을 다시 선명히 하며 올라가 쟁취하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입니다(3:16). -아멘-


글목록